판교 대장지구 유일의 전 가구 대형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에 주말 내내 내방객이 몰렸습니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견본주택에 오픈 첫날 3천여 명이 다녀간 것을 비롯해 주말까지 총 1만1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이어졌고, 유니트 관람까지도 1시간 가량 소요됐습니다.

견본주택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주변으로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상담석에서는 분양가, 중도금 조건, 1순위 자격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방문객들은 판교 대장지구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고, 고급 마감재와 우수한 평면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차별화된 설계 역시 내방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견본주택에는 128㎡C와 131㎡A, 139㎡A 등 3개 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는데 2.7m의 높은 천장고, 4.5~5베이, 3면 개방형의 혁신 평면, 실용적인 평면 설계 등 공간 활용성에도 좋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아파트 수요자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고급화 콘셉트를 적용했다"며 "내방객들 대다수가 마감재, 설계, 평면, 브랜드 등 많은 요소에 만족하는 만큼 다가오는 청약과 계약 모두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분양가는 3.3㎡당 평균 2천433만 원이며, 계약금은 10%입니다.

사업주체의 대출기관 알선을 통해 중도금 60%중 40%를 대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발코니 확장시 주방 일부가구는 유럽산 명품 주방가구인 페발까사(FebalCasa)가 무상으로 제공돼 마감재 품격도 한 단계 높였습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1순위 당해지역(성남 1년 이상 거주 대상) 접수가 진행되며, 19일 1순위 기타지역(성남 1년 미만·수도권 거주 대상) 청약을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27일(6블록), 31일(4블록), 1월2일(3블록)이며,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블록별 중복 청약이 가능합니다.

당첨자 계약은 1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청약 가점이 낮은 경우에도 아파트 당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가 공급되는 성남시 분당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합니다.

한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으로 선보입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의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에 위치합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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