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이 출시한 복합 골다공증 치료제 '바제스타정' [사진=유유제약 제공]

유유제약(대표이사 최인석)이 바제독시펜·콜레칼시페롤 복합 골다공증 치료제인 '바제스타정'을 출시했습니다.

바제스타정의 주성분인 바제독시펜은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 제제로 한국과 일본, 유럽 등지에서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 효능으로 처방되고 있습니다.

콜레칼시페롤(비타민D3) 800IU는 골다공증 유관 학회에서 권장하는 일일 섭취용량으로, 일반적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는 달리 식후 복용이 가능하며 복용 후 기립 제한이 없습니다.

바제스타정은 동일성분 중 최저가인 555원으로 출시됐으며, 환자가 복용일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개별 PTP포장 뒷면에 복용 날짜를 기입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2013년 75만2천618명에서 2017년 85만6천9명으로 13.7% 늘어났습니다.

또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골다공증성 골절 팩트시트(Fact Sheet) 2018'을 보면, 50세 이상에서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률이 매년 4%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홍태의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부장은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비타민D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바제독시펜 성분에 비타민D를 결합한 바제스타정은 환자들이 복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훈 기자/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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