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저금리로 은행 이자는 얼마 안되고, 오피스텔 수익률도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가 분양이 활발한데요.
어떤 곳에 투자하는게 좋을까요?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시흥 배곧 신도시에 들어서는 상가 분양 사무소.
분양 상담을 받으려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김태남 / 분양상담사
-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하루 평균 20팀 이상되고요.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원하시는 투자자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곧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고층부에 영화관이 입점 예정인 복합쇼핑몰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가는 내년 말 준공예정으로 배곧신도시에는 2018년까지 1만4천여 가구가 입주 예정이고, 개발호재도 많아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주중민 / '베니스 스퀘어' 분양 관계자
- "(배곧신도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2018년 개교를 앞두고 있고, 서울대 병원과
대우조선해양의 R&D센터 등이 함께 조성돼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입지 조건과 분양 가격의 적정성 등 투자 가치를 꼼꼼히 따져봐야한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선종필 / 상가뉴스레이다 대표
- "주변의 상권이 비슷한 정도의 사이즈에서 공급가격이 착한 곳 또 그리고 준공물이 나오는 시점에 개발 계획들이 현실화 될 수 있는지에 부분들을 판단해보는 것들도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상가 투자는 수익률만큼 손실 위험도 존재하는 것이 분명한 만큼 분위기에 휩쓸려 성급하게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옥석을 가려 투자에 나서는 지혜가 필요해보입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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