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창업아이템 중에서도 제일 매력적인 아이템은 바로 '외식창업'이다. 매년 창업을 하는 수많은 자영업자 중에서, 외식업에 뛰어 드는 비율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 경제가 호황이어도, 불황이어도 외식창업은 늘 인기 있는 창업아이템이다.

그러나 외식 창업을 만만하게만 볼 일은 아니다. 지난 10년간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에 뛰어들어 생존한 가맹점은 전체의 16.4%에 불과하다.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폐점률이 늘어나는 현재, 예비창업자는 과연 어떤 브랜드를 어떻게 선택하여야 할까?

결론은 “아이템”이다. 음식점 종류가 광범위하다보니, 어떤 메뉴를 중점적으로 판매할 지 선택해야 한다. 경기 불황과 관계없이 늘 인기 있는 외식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길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2015년 외식업대비 폐점률이 가장 적은 업종이 바로 “한식”이었다. 반짝 하다가 금세 사라지는 타 업종과는 달리 한식은 유행을 타지 않고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올해 역시 “한식”은 프랜차이즈 사업의 가장 뜨거운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1999년 충남 천안에서 시작하여 수도권 및 충청이남 까지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는 감자탕전문기업 (주)노걸대는 16년간의 창업노하우와 친숙한 메뉴,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으로 창업자들에게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은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률로 만족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300~800도에 이르는 황토원적외선으로 구워 인체에 해로운 탄화과정 없이 짧은 시간에 육즙을 최대한 살린 황토가마구이 메뉴를 선보였다. 기존 감자탕 매장에 황토가마를 설치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고 있으며 최근에는 감자탕과 황토가마구이를 접목하여 출점하고 있다.

창업주인 (주)노걸대 이제환대표는 본사를 믿고 가맹한 점주와 어떻게 하면 같은 생각, 같은 비전, 같은 말을 할까 고민한다고 한다. 또 창업전문 컨설팅 회사인 FC경영지원센터 권종훈대표와 업무제휴를 맺어 예비점주에게 먼저 체험해보고 결정하라는 취지로 “창업미리보기”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