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난 6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글로벌 인라인 시스템 기업
베셀의 서기만 대표님 어렵게 모셨습니다. 먼저 자세한 기업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베셀 대표이사 서기만입니다.
베셀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장비의 국산화 및 고부가가치 장비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까지 진출하여 업계를 대표하는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입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베셀은 LCD인라인 시스템 제조를 시작으로 OLED, TSP인라인 시스템 제조뿐 아니라 베이크오븐, 그라인더 등 고부가가치의 장비 제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디스플레이 업계의 신흥 강자로 성장하였고,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현재 중국 디스플레이 인라인 시스템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베셀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사업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통하여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Q. 2004년 회사를 설립하여 10년 만에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는데, 이렇게 성장하게 된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A.
베셀의 경쟁력은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 지속적인 사업포트폴리오 확장, 경쟁사 대비 앞선 중국 진출을 통한 시장 선점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베셀의 주력제품인 LCD인라인 시스템의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OLED와 TSP인라인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며, 다양한 고부가가치의 장비개발에도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 및 품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2005년 중국에 장비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주요 디스플레이 8개 기업의 22여개의 공장에 납품 실적을 보유하는 등 중국 업체들과 돈독한 신뢰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시장은 디스플레이 설비투자의 규모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입니다. 저희
베셀은 검증된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향후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선도할 것입니다.
Q. 최근
베셀은 2인승 경항공기라는 신규 사업으로 많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조명 받고 있습니다, 이에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보통 경항공기는 레저용 항공기로 이미 선진국에서는 보편화추세에 있습니다. 국내도 국민소득이 선진국 반열에 들어섬에 따라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실제로 2005년 국내 10여대에 불과했던 경항공기는 2010년 48대, 2015년에는 등록대수만 210여대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항공기의 전량이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고, 부품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 정비에도 애를 먹는 상황입니다. 이런 시점에서
베셀의 경항공기 개발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원천기술 확보와 더불어 신 성장 동력으로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그 부가가치 또한 상당히 높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국가로부터 형식인증을 받은 2인승 경항공기를 제작하여 양산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판매에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2인승 경항공기는 설계를 완료하고 설계 검증을 위한 구조물 제작에 착수한 단계이며, 향후 시제기를 제작하여 비행시험과 제품 인증을 거쳐 2017년부터 양산하여 시장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베셀의 2인승 경항공기 사업은 국내 수입 경항공기를 대체하며, 국내 항공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경항공기 사업은
베셀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원입니다. 경항공기 관련 자회사를 설립하여 활주로를 포함한 조립공장 및 제반시설을 지을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레저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조종사 양성을 위한 비행훈련과, 환경 감시, 산불감시, 항공촬영, 항공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향후 4인승, 11인승의 항공기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항공정비 및 무인기 사업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고, 다인승 항공기 운영은 회원제를 통하여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연결하는 국내 운송 네트워크 구축으로 제 3의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Q.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베셀은 최근 3개년간 높은 성장을 보여 왔습니다.
베셀의 최근 경영 성과와 향후의 매출 전망,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의 전망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베셀은 2013년 514억 원, 2014년 571억 원을 달성하는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특히 경쟁사 대비 빠른 중국시장 진출을 통하여 중국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여 중국내 LCD 인라인 시스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2012년 이후 연평균 45%에 육박하는 중국 수출 실적 성장을 실현 하였습니다. 2015년 3분기까지의 매출은 3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324억 대비 약 10% 증가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5년 하반기부터 저희 주요 고객사인 중국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가 내후년까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 인라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개발 및 적용에 성공한 바 있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저희
베셀의 성장 또한 지속될 전망입니다.
Q. 올해 IPO를 통해 공모자금을 유치하였습니다. 공모자금에 대한 계획과 향후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베셀은 6월 IPO를 통하여 54억 원의 공모자금을 유치하였습니다. 이번에 확보된 공모자금은 더 큰 성장을 위한 신 공장 설립에 일부 사용될 예정입니다. 신 공장은 경기도 수원의 산업단지에 현재 건설 중이며, 올해 12월경에 완료하여 이전할 예정입니다. 신 공장 설립을 통하여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함과 동시에 기술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하여 글로벌 디스플레이 장비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경항공기 사업 또한 안정적으로 진행하여 국내 경항공기 수요 및 해외 수출 기반을 조성하여 성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일궈낼 것입니다.
서기만 (주)
베셀 대표이사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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