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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새개편 일부가 불편한 이유
2021-08-17
최우석
안녕하세요.
오랜 시간 귀하의 방송을 시청하며 유익한 정보와 이익을 잘 얻었습니다.
여러 진행자분들과 게스트 전문가분들의 수고와 노력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감사를 전하고 싶네요.

다만, 오늘 개편방송을 청취하는 중 불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어
부득이하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진행자로 편입된 박새암?앵커의 진행이
과연 기존 매경TV의 방향과 흐름에 부합하느냐입니다.
자신의 생각만을 얘기하고 싶다면 혼자 방송하면 됩니다.
게다가 본인이 시장을 보는 탁월한 식견을 가진건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죠.
불러온 전문가를 생방송에서 맘에 안들어하는 듯한 뉘앙스를 대놓고 얘기하고
불합리한 진행을 하네요.
게스트 두 사람을 불러온 것은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각자의 의견을 청취하는건데 말이죠.

첫날인데 지켜봐달라는 이야기를 하실 수 있겠지만,
매경을 한두달 함께한 것도 아니고...
PD님, 방송 관계자님들!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잘 아실것 같습니다만...
과연 오늘의 방송진행의 모습이 좋은 방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저 말고도 귀하의 방송을 청취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은데,
기존 앵커들(그동안 너무도 잘해주신)의 자리를 좁혀가며,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 굴러온 돌이
좋은 흐름 흐려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하는 중에 생각나는데로 적다보니 두서 없었네요.
다만 제 진심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매경TV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