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투자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AI 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이어드컴퍼니(대표 손수혁)에 시드 투자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리걸테크’(LegalTech)는 법률과 기술의 결합으로 새롭게 탄생한 사업분야로 지난 6월 정식 출범한 로이어드는 AI 기술을 통해 변호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과학적 변론을 돕는 스타트업입니다.

로이어드는 변호사들을 이어주는 업무거래 플랫폼 '복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거리가 먼 지역을 오가는 시간을 줄여 법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록등사', '구치소접견', '조사참여' 등 업계에 없던 서비스를 신규 창출했으며, 복대리 위임장 자동완성 도입으로 서비스 차별화를 이뤘습니다.

복대리 플랫폼에서는 7월 현재 1,500명의 변호사 회원이 활동 중이며, 1년여의 서비스 운영 기간동안 약 2,000건의 거래가 진행됐습니다.


손수혁 로이어드 대표(변호사)는 "로이어드는 과거 재판을 데이터 베이스화하고 고도화해 전문가용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소수의 정보독점을 깨고 다수의 변호사들에게 정보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고 밝히고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교통범죄, 명예훼손, 재산범죄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AI 검색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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