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건설한 '더샵 군산 프리미엘'이 제29회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아파트 대형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더샵 군산 프리미엘은 전북 군산 구암로 53에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9층으로 이뤄진 6개 동으로 설계됐다.
총 704가구 규모로 조성된 아파트 단지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109㎡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228가구, 84㎡B 170가구, 84㎡C 96가구, 109㎡ 210가구다.
이 단지는 더샵 브랜드 특유의 차별화한 설계가 적용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 최초로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측벽 패널 '포
스맥(PosMAC)'이 적용된 게 대표적이다.
LED 경관 조명도 눈길을 끈다.
더샵 특화 상품인 '스마트홈 시큐리티(Smart Home & Security)'도 도입됐다.
입주민의 안전과 가구 보안 강화, 편의성 제공을 위해서다.
최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시큐리티는 안면 인식으로 가구 출입이 가능한 도어폰과 지문인식 스마트 도어록 등으로 구체화됐다.
13인치 화면 디스플레이의 스마트 월패드, 사물인터넷(IoT)이 연동되는 스마트 욕실 스위치 등도 주요 구성이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다채로운 조경과 커뮤니티도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우선 다양한 연령층이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조경을 꾸몄다.
생활 물놀이 공간인 어린이 물놀이터, 부모들이 쉴 수 있는 미러폰드&티하우스,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팜가든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더샵 특화 정원인 더(THE)가든이 마련됐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과 북카페가 있는 에듀존, 어린이집과 돌봄센터가 들어서는 퍼블릭존으로 나뉜다.
가구 안엔 공용 욕실 앞에 가족 구성원을 위한 케어룸이 존재한다.
부부 욕실 앞 파우더룸에 가지 않더라도 앉아서 머리를 말리고 화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족 간에도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들도 주목받았다.
주차 공간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이 설치됐다.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도 주차장 벽에 추가 설치됐다.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과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도 계획됐다.
더샵 군산 프리미엘이 들어서는 구암동 일대는 최근 경암동 일대와 함께 구암지구로 불린다.
이 단지를 시작으로 앞으로 2600가구가량의 공동주택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환경으로는 반경 300m 이내 버스정류장 7개소가 자리 잡고 있다.
시외버스터미널, 군산역(장항선), 군산나들목을 통해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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