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8월 31일까지 여름 물 축제 진행
용인 속 이색 해수욕장‧대규모 물싸움 등 다양
마른 하늘에 물벼락이 쏟아지는 곳이 화제다.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한국민속촌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물 축제 ‘마른 하늘에 물벼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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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민속촌 |
올해 축제는 전년 대비 더욱 풍성해진 구성으로, 더운 여름 속촌비치에서 더위 타파를 축복하는 단체 물놀이 ‘속크란’, 화제의 이벤트 ‘수박서리’ 외에도 신규 프로그램을 대거 추가했다.
놀이마을 광장은 이번에도 바닷가 감성 가득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매일 오후 3시에는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시원하게 열리는 특별한 운동회 △‘물양공세’가 펼쳐진다.
일정 시간마다 거대한 물벼락이 쏟아지는 특수 연출로 더위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추가로 물총과 다양한 도구로 물벼락을 서로에게 쏟아내며 더위를 탈출할 수 있는 이벤트 △‘속크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치 태국의 대표 물 축제 송크란을 방불케 할 것으로 보인다.
휴양지 분위기를 살린 다양한 콘셉트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물총 외에 다양한 물놀이 도구를 대여할 수 있는 △‘렌탈샵’, 물놀이 용품 및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 △‘고고씨’, 나만의 토핑으로 완성하는 빙수가게 △‘셀프빙수’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빙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전부리 메뉴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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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민속촌 |
한국민속촌 민속마을 공연장 옆 공터에서는 시원·짜릿한 워터캐논을 이용한 ‘수박서리’ 체험을 진행한다.
속촌 수박 ‘진’을 들고 도망가는 관람객과 이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들의 에피소드가 묘미인 이벤트이다.
상설체험장에서는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밀짚모자 꾸미기’,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는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체험도 열린다.
매일 12시~오후 6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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