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입찰에서 서울시의 '연계' 지침에 부합하는 '통합 연결형 개발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용산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오피스 ▲상업시설 ▲역사 ▲공원 ▲지하 인프라 등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통합 실행계획은 단지 내부의 고급화를 넘어 도시 전체와 통합해야 한다는 서울시의 구상과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설업계 내부에서는 용산정비창의 핵심 과제는 단지 고급화에 더해 단절 극복과 연결성 회복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해당 계획과 더불어 현재 용산역과 신용산역(4호선) 단절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개의 역사를 지하통로로 연결하는 작업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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