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권유리가 박노식의 투신 시도 현장을 목격한다.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 극본 박치형)이 공감대를 자극하는 휴머니즘 서사와, 가석방이라는 수단으로 악인들을 응징하는 통쾌함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1일 ‘이한신’ 측이 5회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 노동자의 투신 소동을 담고 있는 사진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극적인 전개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우현(용진상 역)과 박노식(양복규 역)의 특별 출연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높은 크레인 위에 올라간 노동자 양복규가 담겨 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위태롭게 선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아찔함을 안겨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 안서윤(권유리 분)은 이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회사의 대표 용진상은 그를 말리기 위해 다급하게 소리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복규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한 것이라고. 과연 그가 현장에서 어떤 억울함을 겪은 것인지, 안서윤은 그를 설득해 무사히 내려오게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이한신’ 제작진은 “내일(2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노동자 양복규와 그의 대표 용진상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특별출연해 준 우현, 박노식 배우는 열연은 이번 에피소드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