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실적과 함께 전향적인 주주환원책을 내놓은 KT&G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G 주가는 지난달 29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3% 상승한 12만1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2만6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종목이 12만원을 넘어선 것은 2017년 이후 근 7년 만이다.


KT&G는 지난달 초 3분기 경영실적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이튿날 주가가 10.75% 상승한 11만9500원에 도달했다.

회사 측은 향후 4년간 3조7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내놨다.


[김대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