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울고 헐떡이며 잠깨”…니콜 키드먼, 최근 밝힌 충격 근황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 [EPA = 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7)이 자신의 삶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키드먼은 최근 남성 잡지 GQ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면서 자신의 죽음, 결혼 생활 등 삶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특히 키드먼은 죽음에 대한 생각에 ‘울며 헐떡이는’ 잠에서 자주 깨어난다고 밝혔다.


그는 “죽음과 연결, 인생이 다가오고 그것이 강타한다.

그리고 부모를 잃고 아이를 키우고 결혼을 하고 이런 것들이 감각을 느끼게 하는 인간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나이가 들면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울고 헐떡이는 그런 일이 종종 벌어진다”고도 말했다.


키드먼은 자신이 부모를 잃고 자녀를 키우면서 삶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되돌아보면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키드먼의 아버지 안토니오는 지난 2014년 75세의 나이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어머니 자넬은 그가 GQ와의 인터뷰한 지 일주일 후인 지난 9월 84세 나이로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다.


키드먼은 2006년에 결혼한 남편 키스 어반과 사이에서 딸 선데이 로즈(16)와 페이스(14)를 두고 있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키드먼은 전남편 톰 크루즈와 입양한 딸 벨라(31)와 코너(29)를 두고 있다.

그러나 16년 동안 공개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두 사람과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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