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상위 1% 투자자 오후 1시30분 거래동향]
SK하이닉스,
삼양식품 등 오후에도 초고수 원픽
반등한
삼성전자 초고수는 매도로 대
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1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SK하이닉스,
삼양식품,
브이티,
파마리서치, 티엔엘 등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고수들이 순매도한 종목은
리가켐바이오,
삼성전자,
알테오젠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수들은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주가가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인공지능(AI)시대에 중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에 따르면 BI의 서실리아 찬 애널리스트는 지난 12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 생산 물량이 내년까지 완판된 상태라면서 향후 12개월간 HBM 부문에서 정상에 머무를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경쟁업체 마이크론 추정치를 인용해
SK하이닉스의 HBM 부문 매출이 지난해 40억 달러(약 5조6천억원)에서 내년 250억 달러(약 35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DDR5를 비롯한 고성능 D램이 대형 데이터센터들에 사용되는 만큼, 이 역시
SK하이닉스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SK하이닉스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올해 500% 이상 증가한 데 이어 내년에도 3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인기가 유럽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는
삼양식품도 초고수의 선택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15일
삼양식품이 제한적인 생산여력과 비우호적 환율에도 전략국가에 집중하며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삼양식품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4천390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1%, 101% 증가했다.
정한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지역에 집중하며 해외 면·스낵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며 “중국, 미국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가운데 유럽향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내년에는 유럽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생산설비(CAPA) 부족과 비우호적인 환율에도 전략 국가에 집중하며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초고수들은
리가켐바이오를 많이 매도했다.
삼성전자,
알테오젠 등도 초고수들이 많이 매도한 종목이다.
초고수들은
삼성전자가 연일 하락하다가 가격이 반등하고 있음에도 많이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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