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까뮤이앤씨는 지난 19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에 대한 주금 200억원 납입을 완료했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가 건설경기 불황 가운데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 차원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까뮤이앤씨는 반도체, 물류 건설 분야에서 프리캐스트콘크리트(PC) 제조, 시공에서 두각을 보이는 회사다.
참고로 PC 공법이란 기둥, 보, 슬래브, 벽체, 교량, 전력구 등 건축물의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까지 운반, 설치하는 방식을 뜻한다.
건물의 얼개를 미리 만들어서 세우기만 하면 되기에 시공 후반작업이 용이하고 기후나 계절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에 맞춰 건설 경기가 반등할 때를 대비하기 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알루미늄 산업 진출, 방산분야 확장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통한 장기생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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