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언플러그드그라운드에 전시된 기아의 세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 ‘EV3’ [연합뉴스]
노무라증권이 최근 공개된 기아의 보급형 전기차 EV3에 대해 호평을 내놨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노무라증권은 ‘EV3 공개: 인상적인 주행거리와 가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안젤라 홍 노무라증권 연구원은 “EV3는 원가를 낮추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쓸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장착했다”며 “인도네시아 현대-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에서 배터리를 조달해 비용을 절감한 덕분”이라고 평했다.


이외에 EV3의 주행거리도 WLTP 기준 600km에 달하며,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배터리가 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에 3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도 호평의 이유로 꼽혔다.


특히 정부 보조금 650만원을 적용할 경우 EV3의 가격이 3500만원으로 저렴하다는 점도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홍 연구원은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BEV에서 HEV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은 유연한 파워트레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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