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외부감사 대상 회사가 3만 7천519곳으로 1년 전보다 4천269곳 증가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전년보다 12.8%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기업들의 경영이 악화하고 부채가 늘면서 외부감사 기준에 해당하는 회사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경영악화로 인해 '3년 연속 영업손실' 등 직권 지정 사유에 해당한 회사가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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