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보통주 3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면서 오늘(2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천300원(3.67%) 오른 9만3천3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전날 장 마감 후 보통주 323만 9천741주를 자사주 소각 방식으로 감자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감자 비율은 보통 주식 0.73%이고, 감자 방법은 자기주식 소각 방법입니다.

감자 전 자본금은 447억 원에서 443억 원이 됩니다.

카카오 측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앞서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향후 3년간 별도재무제표 기준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재원으로 주주환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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