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중국 당국의 압박에 결국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디디추싱은 오늘(3일) 웨이보에서 "즉시 뉴욕증시 상장 폐지 업무를 시작한다"며 "동시에 홍콩 상장 준비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디디추싱은 지난 6월 30일 뉴욕증시에 상장해 44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는 2014년 알리바바그룹 이후 최대 규모의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로 주목받았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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