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베이비룸 제품의 코팅된 페인트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이 검출돼 판매사가 회수·환불 조치에 나섰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베이비룸의 수입·판매사 '쁘띠엘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판매된 제품 6천771개를 전량 회수·환불하기로 했습니다.
베이비룸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영유아가 기어 다니거나 걷기 시작할 때 설치하는 제품입니다.
소비자원은 최근 코팅된 페인트가 벗겨져 아이가 섭취했다는 신고가 들어오자 조사에 나섰는데, 그 결과 페인트의 납 함유량이 기준치의 7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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