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디앤디파마텍은 59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에 성공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와 DS자산운용, 큐더스벤처스,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합니다.

투자금은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디앤디파마텍은 뇌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NLY01'의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과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DD01'의 비만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DD01은 최근 중국 선전 살루브리스 제약과 중국 지역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된 물질입니다.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투자 유치까지 포함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총 2천2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는 대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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