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가 오늘(30일) 박남춘 인천 시장이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대규모 점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단감염 발생 시 대규모 확산 우려가 큰 '유통산업발전법'상 3000㎡ 이상인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에 대해서도 이날부터 안심콜, QR코드 등 출입명부 관리도입 의무화를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인천시에는 해당 대규모 점포가 총 64개소로 파악됐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해오름공원과 소래어시장을 차례로 둘러 방역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구월점을 찾아 대규모 점포 출입명부 관리도입 의무화 시행에 따른 운영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박 시장은 "방역지침 강화로 이용에 다소 불편함과 번거로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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