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의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를 오픈한 2030 비중이 51%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SK 매장은 일명 '소자본 청년 창업 아이콘'이라 불립니다.

5천만원 안팎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데다 배달과 포장에만 집중해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BSK 매장은 나온 지 6개월 만에 10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3월 200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1년 만에 300호점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BSK 매장을 오픈하는 청년 창업자들과 함께 성공 사례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BSK를 통해 하루 평균 2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30대 점주 백은범 씨는 "외식산업에 경험이 없었지만, BBQ 본사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치킨대학에서의 교육, 오픈 이후에도 지속된 슈퍼바이저의 방문 등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월 1억원으로 매출을 끌어올리고, 코로나 종식 이후에는 내점이 확보된 매장을 오픈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BBQ 측은 "청년사업가들이 BBQ의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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