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기사 7천500여명이 건강검진 결과와 연계된 전문 의료진의 건강상담서비스를 받았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올 1월부터 경북 경산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를 3월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연말까지 전국 택배기사 2만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는 택배기사들이 상차를 위해 오전에 들르는 서브터미널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7월 28일 현재 전국 170여개 터미널에서 1차 상담이 완료됐습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서비스'는 택배기사들이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기본적인 건강상담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등 고위험군에 대한 건강관리도 포함돼 있습니다.

예방의학 전문가들이 △건강진단 이후 사후관리 및 직업병 예방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근골격계질환·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상담 △직업환경 및 작업관리 상담 등을 제공하는 형태입니다.

상담서비스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택배기사들은 심층 건강상담과 2차 정밀건강검진 등 추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예방의학 의료진이 직접 서브터미널로 찾아와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해 주면서 현장의 택배기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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