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2천 곳 참여…소상공인 점주와 상생 기대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음식 배달을 넘어 소비자 편의를 위해 편의점 물품 배달로 영역을 확대합니다.

오늘(27일)부터 유명 편의점 운영사 GS25, CU와 손잡고 가맹점 2000여 곳에서 신청 순서에 따라 배달특급에 차례대로 노출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편의점운영사와의 협업은 소상공인인 편의점주와 소비자의 상생에도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 22개 경기도 지자체에서 서비스 중인 공공배달앱으로 대폭 낮은 중개수수료를 통한 소상공인 혜택과 지역화폐 결합 등을 통한 폭넓은 소비자 혜택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배달특급은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편의점 운영사와 협력으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배달특급은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늘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배달특급으로 GS25 물품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는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CU에서도 8월1일부터 한 달간 1만 원 이상 구매하는 회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GS25 진안주공점 A가맹점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공공 배달앱 입점을 통한 매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편의점 운영사와의 협력을 통해 배달특급이 소비자는 물론 또 다른 소상공인인 편의점주에게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배달특급은 앞으로도 지역 확대와 더불어 다각도에서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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