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한때 국내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4천500만 원대까지 급등했습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1비트코인은 4천380만 원입니다.

24시간 전보다 9.83% 올랐습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 시간 개당 4천386만8천 원입니다.

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0시께 4천500만 원대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5.03% 오른 265만1천 원입니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265만2천 원입니다.

같은 시간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4.37% 오른 236.5원입니다.

업비트에서는 23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콘퍼런스 '더 B 위드' 행사에서 '비트코인 긍정론'을 언급한 이후 상승세를 보여왔습니다.

머스크는 당시 행사에서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히는 한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3종류의 가상화폐를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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