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정수 90개 항목 조사 결과 수질기준 충족

'남한산성 참맑은물' 이미지. (그림=성남시 제공)

[성남=매일경제TV] 경기 성남시 수돗물 '남한산성 참맑은물'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시는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전자책 형태로 발간하고 오늘(23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실시한 원수·정수 90개 항목 조사 결과를 담았습니다.

성남시 수돗물 '남한산성 참맑은물'의 원수로 사용하는 한강 원수 수질은 31개 항목 검사에서 적합 결과가 나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성남지역에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정수장의 59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미생물, 건강상 유해 영향 무기·유기 물질, 소독 부산 물질, 심미적 영향 물질 등 먹는 물 종류별 수질 기준을 모두 충족했습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성남시 홈페이지(정보공개→부서별공개자료실)에 탑재해 시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또한 시는 가정집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워터코디(031-729-4148)'와 낡은 수도관 진단·세척 서비스인 '워터닥터(031-729-4092)'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 물생산과 관계자는 “성남시 수돗물은 원수에서 정수까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면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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