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기.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교육청이 적극행정으로 공익 증진을 실현한 직원 15명을 '2021년도 상반기 경기도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발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신청받은 59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가운데 자체심의에서 통과한 17건의 우수사례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대상자를 최종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우수사례 중 최우수등급(경기평생교육학습관 최성한 주무관 외 2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이용을 지원하는 꿈이음 독서학교 구축'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육과 평생학습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우수등급은 '슬기로운 교행생활 직무연수 컨텐츠 개발 및 공유' 외 2건, 장려등급에는 '대형 융·복합사업 추진 시 기관 간 갈등관리와 협업을 통한 예산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외 2건이 선정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우수공무원 선발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선발 인원을 연 10명에서 20명 이내로 확대하고 단체선발제 신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교육감 표창 수여 등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인하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 조례' 개정(7월 14일 시행)을 통해 포상금 지급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심사등급에 따라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과 희망부서 전보 등 9종류의 인센티브 중 1개 이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또 선발한 우수사례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교육현장으로 전파·확대할 방침입니다.

이홍영 감사관은 “이번 2021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교육적 측면이 많이 반영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하반기에는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도 많은 우수사례가 추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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