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쑤성 정부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 재확산하는 가운데 중국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장쑤성 난징시 주민 전원에게 핵산 검사(PCR검사)를 하도록 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인민망 등에 따르면 인구 930여만 명의 난징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최근 전 세계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전염세가 빨라짐에 따라 난징에서도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기 전에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난징시는 22일 새벽부터 지역별로 대대적인 핵산 검사에 돌입했으며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해당 아파트 단지 등을 폐쇄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최근 2주 동안 난징을 방문했던 타지역 방문자들 또한 모두 핵산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한편, 난징은 지난 21일까지 공항 직원들을 중심으로 9명이 코로나19 확진됐고 8명은 무증상 감염됐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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