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대한조선학회 업무협약 체결 (사진=특허청 제공)
선박분야 글로벌 경쟁력 유지 위한 지재권 강화 및 인재육성 공동 노력

[대전=매일경제TV] 특허청이 오늘(21일) 오전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대한조선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파리 기후협약 시행에 따른 '2050 탄소제로'와 선박의 스마트화 등 조선 분야의 미래 이슈 대응을 위한 공동노력과 인재 양성 시스템 개선을 통한 조선해양 관련분야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세 기관은 지재권과 조선산업 미래이슈 대응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운영하고, 전문인력의 원활한 수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 협회·학외 내 상설 지재권 전담조직 설치를 통한 지재권활동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조선분야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한 특허통계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성화해 지재권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대학의 조선관련 학과 학생들이 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AI, 자율운항, 차세대 에너지시스템 등의 첨단과목을 배우고, 대학원에서는 지식재산 관련 교육이 가능하게 하는 등 교육과정 개선사업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특허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해양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 이슈에 대한 논의와 해법을 찾는 장이 만들어지고, 글로벌 조선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조선해양 분야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조선산업이 국가 주력 산업으로서 세계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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