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2일부터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진행한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내일(22일)부터 ‘제13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을 진행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공모대전은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산림치유 등 도시숲의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참신한 생각을 발굴해 도시숲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전국의 도시숲 조성사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공모 주제는 ‘도시 속 산소 생산 공장, 도시숲’입니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인천 부평구, 충북 충주시, 충남 서산시, 전남 순천시, 경남 고성군으로 5개소며 참가자는 이 중 한 곳을 선택해 응시하면 됩니다.

사전 접수 신청기간은 2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이고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온라인 접수만 가능)할 수 있다.

향후 추진 일정은 작품접수(8월 16~9월 3일), 1차 작품심사(9월), 2차 발표심사(10월)를 거쳐 총 8개의 작품(최우수 1, 우수 2, 장려 2, 입선 3)을 시상할 계획이며 상금은 총 1450만 원입니다.

최종 심사 결과는 10월에 발표하고 수상작은 해당 지역 도시숲 사업 대상지의 설계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생활 속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우리의 도시숲을 되돌아보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공모대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공모대전에 전국의 도시숲 관련 대학(원)생과 일반인들이 많이 참여해 본인의 능력을 뽐내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출품한 설계 작품이 실제 도시숲 사업 현장에서 현실화되는 영광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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