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벤처창업지원센터 확충사업 성과
중소·벤처기업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경기거점벤처센터 예상 조감도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매일경제TV] 경기 구리시는 어제(19일) 경기도 공모사업인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경기북동부(구리·남양주·가평·포천) 지역거점센터 대상지로 구리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시는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구리벤처창업지원센터 확충사업’의 하나로 갈매동 구리시 지식산업센터 혁신 창업을 위한 거점벤처시설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습니다.

지난 5월 경기도에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해 시설 제공 능력, 지속가능성, 참여 의지, 입지 조건, 집적성 등에 대한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적합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구리시는 경기도로부터 벤처센터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과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아 기술 융·복합과 원스톱 기업지원이 가능하도록 창업 입주 공간과 개방형 창업 공간, 교육장, 회의실, 시제품 제작소, 메이커스페이스, 공동 협업 공간 등 창업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도의원 시절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경기벤처창업지원 구리센터(인창동) 유치를 시작으로 2018년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구리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고, 2020년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캠퍼스’에 이어 경기거점벤처센터를 유치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리시 전역에 걸쳐 우수한 인재들이 창의적 신기술을 연구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올해 1월 착공한 구리시 갈매지식산업센터의 준공이 완료되는 대로 예비 창업자부터 중소·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며,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협업해 창업 주기별 맞춤형 통합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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