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하는 송영길과 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첫 TV 토론에 나섭니다.

오늘(20일) 양당에 따르면 두 대표는 내일 오후 2시부터 75분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 대선, 재난지원금, 코로나19 방역, 검언유착 논란, 여성가족부·통일부 폐지론 등 각종 현안을 놓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공직선거 후보가 아닌 여야 대표가 TV 토론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선 승리가 최대 과제인 양당 대표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

두 대표는 지난 12일 여의도에서 만찬 회동을 하며 함께 TV 토론을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당시 송 대표는 "TV 토론에 나가서 새로운 여야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공감대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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