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면회 제약 관내 노인요양시설 비대면 화상 면회서비스 도입

관내 노인요양시설 5개소 대상 맞춤 사회복지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 유성구가 코로나19로 노인요양시설의 가족 면회 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화상 면회서비스를 지원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사업 과제공모'에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선정돼 실시하게 됐다. 민간 확산 분야로 유성구 관내 노인요양시설 5개소에 화상면회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동 가능한 43인치 대화면 모니터와 고성능 웹캠으로 IT기기가 능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가족들의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돼, 보호자가 어렵지 않게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다자간 화상면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우울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호자간 소통창구가 개설돼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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