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내일(19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날은 더 더워지겠습니다.

뜨거운 공기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는 '열돔(Heat Dome)' 현상이 나타나면서 지난 2018년 무더위에 버금가는 폭염이 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1일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더라도 25일을 전후해 비구름대가 다시 접근할 가능성이 크다"며 "장마가 끝나더라도 돌풍,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나 소나기가 잦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19일 서울의 낮 기온은 33도, 20~23일 34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또 춘천과 대구 등은 35도까지 오르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33~3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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