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모형의 첫걸음' 프로젝트 참가자들 기념촬영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는 지난 15일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 '한옥모형의 첫걸음'을 마무리 했습니다.

해당 과정은 10주 장기프로젝트로 10회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참여자 주도의 프로그램으로 팀을 나누어 역할을 정하고 협동하며 만들어 나가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입니다.

함께 만들기 프로젝트 '한옥모형의 첫걸음'은 종이 모형으로 한옥의 구조와 명칭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축소형 정원을 구성하는 디오라마 제작 과정까지 단계별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10:1 비율의 3칸 한옥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서까래, 대들보 등을 전동공구를 사용하지 않고 조각도와 대패로 직접 가공해 옛 조상의 주거공간을 손으로 구성하는데 의의를 두고 운영했습니다.

제작한 제품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작업 후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 시민들의 이름으로 기증할 예정입니다.

한편 하반기에는 ‘캠핑투게더(가족단위로 캠핑용품을 제작하고 함께 캠핑가기)’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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