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검사 가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536명 늘어 누적 17만5천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천600명)보다 64명 줄면서 1천600명대로 올라선 지 이틀 만에 일단 1천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확진자 수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천212명)부터 10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476명, 해외유입이 60명입니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으로까지 점차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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