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안에 대해 공식적 절차를 거쳐 고용노동부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경총은 올해보다 5.1% 올라 시간당 9천160원으로 결정된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코로나19 위기를 어떻게든 버텨내려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고용에도 상당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서 이의제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9천160원으로 확정될 경우 주휴수당까지 고려하면 실질적 최저임금은 1만1천원에 이를 것이라며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 대다수가 이를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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