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시민과 함께 하는 제2회 열린 나무병원을 오는 29일 전북대학교 교내에서 진행한다고 오늘(15일) 밝혔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와 시민과 함께 하는 제2회 열린 나무병원을 운영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열린 나무병원은 생활권 주변 나무에 대해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전문가들이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수목진료도 함께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제2회 나무병원은 오는 29일 전북대학교 교내에서 운영됩니다.

(사)한국가로수협회,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 한국나무의사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협업해 관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합니다.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관찰하기 위한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나무 자기공명영상(MRI) 기계’라 불리는 나무단층 촬영기(아보톰)을 이용,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나무 내부의 균열과 부패 상태 등 확인할 계획입니다.

행사에는 생활권 수목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오른쪽 상단 교육신청바로가기(클릭) → 검색창에서 ‘나무병원’으로 검색하면 되며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30인 이내로 제한합니다.

산림청 정종근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우리 주변에서 매일 접하고 있는 가로수 상태와 진료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면서 “아파트 등 생활권 주변 수목에서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나무병원에 연락하면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