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CD 음반을 가장 많이 판 아티스트로 집계됐습니다.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MRC 데이터의 올해 상반기(1월 1일∼7월 1일) 미국 음악시장 통계에 따르면 BTS는 이 기간 미국에서 전체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57만3천 장의 CD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CD와 바이닐(LP), 카세트테이프 등을 모두 합친 실물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총 74만6천 장으로 1위, BTS가 57만3천 장으로 2위였습니다.

실물 음반에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더한 총판매량도 스위프트가 1위, BTS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10위권에 BTS 앨범 두 장이 들었습니다.

'BE'가 6위(12만5천 장)를 기록했고, 지난해 2월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도 10만5천 장이 팔리며 10위에 올랐습니다.

BTS는 음원 판매에서도 독보적인 실적을 올렸습니다.

디지털 음원 판매량 1위가 '버터'(84만1천 건), 2위가 지난해 발매된 '다이너마이트'(28만3천 건)로 1·2위를 모두 BTS가 차지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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