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비대면 방식 진행

'제5회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 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세종=매일경제TV] 국토교통부가 국토교통 공공데이터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 정책과 창업 아이디어·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제5회 국토교통 빅데이터 온라인 해커톤'을 개최합니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단기간 동안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 형태이나, 이번 대회는 밀집행사를 지양하고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번 해커톤은 국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참가팀에 대해 온라인 교육(유튜브), 참여작 평가 및 애로사항(미개방 데이터 일부제공 등) 해결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토교통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과학적 통찰과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데이터 활용 능력과 기획력으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팀(2인 이상 5인 이내)를 구성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시에는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사이트(http:dacon.io) 가입 후 참여 가능하며, 차량운행기록 데이터 등 일부 미개방 데이터에 대해서는 보안확약서 제출 후 활용이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심사는 1차 심사대상자 선정(투표 방식 등) 후 산학연 전문가 및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기술력, 창의력, 활용 가능성 등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오는 9월 중 최종 5개팀을 선발합니다.

대상 1팀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 4팀에는 기관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이 수여됩니다.

결과물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 데이터 통합채널(https:data.molit.go.kr) 및 국토교통 코드저장소(https:github.com/molit-korea)를 통해 오픈소스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대회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31일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행사를 운영하는 데이콘 누리집(https:dacon.io/competitions/official /235758/overview/descriptio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보화통계담당관실 김용옥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데이터 활용이 가져올 새로운 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참신한 기획력과 기술력으로 국토교통 산업뿐만 아니라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도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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