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긴 검사 행렬 이중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결국 1천600명 선도 넘어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615명 늘어 누적 17만1천9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천150명)보다 465명 늘면서 곧바로 1천100명대에서 1천600명대로 직행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앞선 최다 기록(10일, 1천378명)은 4일 만에 다시 깨졌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568명, 해외유입이 47명입니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점차 비수도권으로까지 확산하면서 전국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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