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생일 맞아 환아들 위해 1억 원 기탁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병헌이 오늘(12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우들에게 써달라며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성금 1억 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과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그 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이병헌은 "중증 질환의 경우 치료 과정이 어렵고 호전 여부가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랜 기간 병마와 싸워야 할 환아와 가족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병헌은 지난 연말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습니다.

이병헌은 영화 '비상선언'으로 제74회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참석할 예정입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