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현장점검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 임종철 부시장이 지난 10일 동탄출장소 내 설치된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임 부시장의 현장상황실 방문은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경증환자 치료기관인 생활치료센터의 정원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개소하면서 이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임 부시장은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 운영(11일 개소)에 앞서 차단막 설치 작업과 비품설치 등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화성시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동탄출장소 내에 현장상황실 운영하고 지역동향파악, 방역 및 주민지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특히 센터주변지역에 있는 아파트에 소독제 및 소독기구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주로 다니는 통학로에는 방역소독 전문업체를 통해 1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인재개발원 주변 펜스에 센터운영을 알리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경찰의 협조를 얻어 경찰인력의 배치는 물론 도시안전센터를 활용한 방범 CCTV 모니터링도 실시해 보안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입니다.

임 부시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한다”며 “철저한 관리와 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중 무증상 또는 경증환자를 수용하게 되며 정원 150명 규모로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강인묵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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