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인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9일 인천과 경남·대전·충북·전북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실시해 인천을 적합지로 발표했습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국비 25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과 신약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 창업 특화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감염병 진단·신약 개발 등 바이오 창업기업이 임상부터 시제품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갖추고 산·학·연·병원이 협력해 이 지원하게 됩니다.

이번 K-바이오 랩허브 유치로 인천시는 송도 내 바이오 벨류 체인 완성형 클러스터 구축, 바이오 벤처 및 스타트업 창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해 사업추진의 정당성을 확보한 뒤 오는 8월 예비타당성조사와 예산 반영 등 절차를 거쳐 2023부터 공간 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K-바이오 랩허브가 유치되면서 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함께 인천 바이오산업은 양 날개를 달게 됐다"며 "이들 양 기관, 국내외 산·학·연·병이 모여 조성된 '인천 바이오클러스터'는 인천 뿐 아니라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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