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작년보다 3%포인트 넘게 떨어졌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10일) 17개 시도에서 실시된 국가직 7급 공채 필기시험에 총지원자 3만8천947명 중 2만4천740명(잠정치)이 응시해 63.5% 응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71.6%, 2020년 66.9%에 이어 2년 새 8.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시험일 직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거리두기 단계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며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혁신처는 자가격리자뿐 아니라 확진 수험생도 본인 희망에 따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번 시험에서는 확진자 응시생은 없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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