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친환경 소이 원료 제품 출시…'코스맥스' 맞손

에이피알이 친환경 소이 원료로 만든 제품 라인업을 선보입니다.

에이피알의 뷰티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와 화장품 생산기업 '코스맥스(coxmax)'가 기획한 '소이시딜' 제품 라인은 돌콩배아에서 추출한 SoyAct 성분을 원료로 합니다. SoyAct는 돌콩배아의 유효성분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으로 이루어졌으며 모근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스맥스는 SoyAct에 대한 '모근 강화 특허'를 출원했으며, 에이피알은 이를 바탕으로 한 기능성 보고서를 최근 식약청에 제출했습니다.

에이피알(APR)은 고객의 삶을 개선하자는 기업명처럼, 2014년 창립 이래 꾸준히 고객을 연구하며 탁월한 제품을 기획해왔습니다. 이번 소이시딜 라인 역시 탈모 인구의 증가 속에 '모발이 빠지는 두피'를 집중 연구한 결과로, 2020년 설립한 ‘글로벌 피부과학연구원’의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한 제품입니다.

메디큐브는 2020년 100만 개 가까이 팔린 '제로모공패드'를 필두로 각 피부 타입에 맞는 'Red line', 'Blue line' 등 스테디셀러들을 중심으로 1,000억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입니다. 올 3월에는 신개념 멤버십 프로그램인 'M-club(엠클럽)'을 도입, 국내에서만 4만여 명의 충성고객을 확보했으며, 뒤늦게 진출한 미국에서도 3달 만에 5천에 달하는 가입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이번 친환경 원료 제품 론칭 이외에도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재활용 여부와 상관없이 제품 공병들을 보내는 고객들에 대해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는 수거/처분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를 통해 재생섬유로 만든 의류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위탁가정 요보호 아이들과 봉사자들을 위한 제품을 기부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별진료소 및 지자체에 자사 손소독제를 지원해 최근 송파구청에서 공로패를 받는 등 사회공헌활동들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ESG 경영이 하나의 기업 트렌드가 되었지만, 항목들에 대한 실천을 중시하는 책임경영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성공한 스타트업을 넘어, 대한민국 경영환경에 모범이 되는 착한기업으로 성장하고자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창립 7년만인 지난 2020년 국내 D2C 업계 1위에 해당하는 2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에이피알은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폴, 미국에 이어 최근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D2C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