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해외에서 한국을 올바로 알리고 이해 증진을 위해 기여한 개인·단체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국제교류재단상' 최종 선정 대상자는 1명 또는 1곳입니다.

구체적으로 해외 한국학 진흥, 한국 관련 해외 정책연구·인적 교류 강화, 문화 교류 협력 등 한국과 외국 간 교류사업을 펼쳤거나 공공외교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워 한국의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위상을 높인자가 대상입니다.

수상자에게는 2만 달러 또는 2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를 주며 해외 거주자의 경우 동반 1인 포함 1주일 방한 항공권과 숙식을 제공합니다.

재단은 2008년부터 이 상을 제정해 격년으로 포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르티나 도이힐러 영국 런던대 명예교수, 존 던컨 미국 UCLA 한국학연구소장, 손호민 미국 하와이대 동아시아언어문학부 교수,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 한독포럼 공동의장, 이경희 KOREANA 편집장, 니콜라이 크로파체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총장 등이 수상했습니다.

추천 마감은 23일이며, 심사를 거쳐 8월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0월 중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자세한 사항을 알려면 재단 홈페이지(www.kf.or.kr)를 참고하면 됩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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