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코웰패션이 로젠택배를 인수합니다.

코웰패션은 종속회사인 씨에프인베스트먼트가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업체 로젠(택배)의 주식 1천482만3천496주를 3천400억 원에 취득한다고 오늘(9일) 공시했습니다.

주식 취득 뒤 씨에프인베스트먼트의 로젠택배 지분율은 100%가 됩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10월 8일입니다.

코웰패션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지배회사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진출"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웰패션은 아디다스, 푸마, 캘빈클라인, 리복 등 글로벌 브랜드의 라이선스 또는 제조 판매권을 계약하고 제품 기획, 디자인, 생산을 통해 국내에 유통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4천264억 원에 영업이익은 8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주력 채널인 홈쇼핑에 이어 모바일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로젠택배 인수도 패션 사업 확대를 위한 물류 강화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로젠택배는 택배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4위 업체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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