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4억 청담동 빌라 포함 압류재산 1천52건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2∼14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압류재산 1천52건, 총 1천100억 원 규모를 공매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입니다.

이번 공매에는 주거용 건물이 152건 있습니다.

입찰 가격이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42건 포함돼 있습니다.

공매 물건 중에는 감정가 23억9천만 원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빌라가 포함됐습니다.

감정가 26억 원인 수원 광교신도시 아파트도 있습니다.

입찰할 때는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합니다.

낙찰 후 임차인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